칸쿤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첫번짼 겸이 동생이랑 짧게 올인클루시브로 갔었고 이번엔 한국에서온 큰언니랑 3박4일.
한국과 일본에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던데 이렇게 멀리까지 신혼여행을 왜 올까 싶지만 미국에선 가까운 편이니 한국에서 온 언니랑 언제 또 가볼까 해서 선택했다.
비행기는 알라스카 에어라인. 엘에이에서 칸쿤까지 5시간이 좀 넘는데...밥은 안줬다. 한국은 그짧은 일본만가도 밥이 나온다던데...말해모해. ㅡ.ㅡ
항공은 이코노미 였지만 호텔은 그래도 JW Marriot. All inclusive 는 아니지만 위치도 좋고 카드포인트로 가는거라 우쨌든 좋다....
도착한 날은 체크인하고 그냥 호텔에서 쉬었다. 저녁은 호텔에 있는 스페인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이 별로. 멕시코라 그래도 호텔치고는 아주 비싸진 않았지만 스페인가면 너무 맛있는게 넘쳐난다던데...조금 실망.
2일차는 한국인이 하는 투어로 여인의섬 반일투어를 갔다. Isla Mujeres 라는 칸쿤의 우도.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바다색이 예쁜걸로 유명하다.
살짝 길쭉한 타원형 모양의 여인의 섬은 서쪽 끝에 항구랑 다운타운, 맛집, 기념품샵들이 모여있고 동쪽끝에 그 유명한 다산의 상징 익스켈(?) 여신상이 있다. 끝에서 끝은 대략 8마일정도 거리라 골프카트를 빌려서 돌아다니는게 일반적이다.
페리선착장으로 돌아와서 투어에 포함 되었던 전망타워도 함 타봤다.
여인의 섬은 나중에 다시 온다면 1박이상 하면서 지내고 싶은 조용한 시골분위의 갬성마을이다. 굳이 패키지로 갈 필요없고 버스타고 페리선착장 와서 배로 30분이면 가는곳. 북쩍대는 칸쿤호텔존하고는 아주 다른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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