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돌아가니 토요일이 마지막인셈. 토요일은 아침 8시에 다이아몬드헤트 하이킹을 예약했다. 여기가 원래는 예약없이 갈수 있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항상 주차가 힘들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한 한달전부터 예약제로 바뀌었다. 우리의 예약타임은 8시에서 10시, 그래서 8시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널널했다. 만약 예약을 못하면 입구 한참 아래쪽에다 스트릿파킹을 하고 걸어서 올라 올수도 있는데 흠...더운 날씨지만 그렇게 올라오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우린 미리 예약해서 을마나 다행이였는지...

 

입구 근처에도 나무가 많아 그늘을 찾기 어렵지 않고 살짝 높은 지대라 바람도 솔솔 불고하니 좋다.

 

전체 지도. 스위치백을 지나면 계단이 나오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길도 편편해 샌달신고도 갈수 있는 정도이다.
초반에 나오는 계단

 

여기서 갈림길. 오른쪽은 터널을 통과해서 올라가는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우리도 대세를 따랐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하와이 바다. 색깔이 너무 예쁘다.

 

다이아몬드헤드는 화산폭발로 생긴 크레이터이다. 마치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저렇게 뭘로 눌러 놓은것처럼 생긴곳.

 

다이아몬드헤드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잊지 않고 정상에서 촬칵~ 사람이 많아서 빨리찍고 내려오는게 좋다. ㅡ.ㅡ 몸이 좀 부실하신 둘째언니는 주차장 근처에서 휴식중...

다음에도 온다면 다이아몬드헤드는 토요일 아침에 가는게 좋다. 내려와서 바로 근처에 토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KCC Farmer's Market 에 들리면 딱이다. 

 

오아후의 베트남 맛집 Pig and Lady가 파머스마켓에 있어서 쌀국수를 사먹었다. 맛집답게 깔끔하고 맛있었다. 여기가 베트남샌드위치 반미도 맛있다고 한다.
온갖 열대과일

파머스마켓에서 나와서 오후엔 미쿡여행에 빠질수 없는 코스 아룰렛몰로 쇼핑을 갔다. 언니들 이것저것 득템해서 나도 보람 이빠이~

여행에서 마지막날은 비싸고 분위기도 괜찮은 곳에서 우아하게 저녁을 먹자는게 내 철학이다. 너무 정신없지 않게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진 Queen Kapiolani Hotel 에 있는 Deck 이라는 레스토랑을 미리 예악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다이아몬드헤드가 보이는 뷰이다.

 

입구의 분위기

 

나도 여왕처럼 옷도좀 차려입고..
예쁜 프레젠테이션. 문어, 흰살생선, 그리고 닭고기.

 

디져트도 하나 시켰다. 크림브룰뤠~

 

이 호텔은 로비가 분위기있었다. 갬성적 예술품이 여기저기. 

마치 주인마님같은 포스 ㅎㅎ
저 그림에 나오는 분이 이 호텔 이름에 나오는 여왕이신듯...

 

 

저녁먹고 나와서 와이키키 밤산책.

 

마지막날밤 아쉬움을 듀크아저씨와 함께 달래며 셋이 같이 찰칵~

 

아..이렇게 사진과 글로 여행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또 가고싶은 하와이다. 북적대면 북적대는대로도 좋고 조금만 나가도 한가한 바다와 트레일이 있는곳. 정말 휴양지의 월드클라스갑이 아닐까 싶다.

다시 곧 방문하길 희망하며....안녕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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