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 친한동생이 또 엘에이 놀러왔을때 마침 내생일이 다음날 이여서 동생이 크게 점심을 샀다.
혼자 타지에 살면서 생일같은거 잘 챙기지도 않았고 그냥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도 무덤덤했는데 올해는 챙기게 되었다.
흐흐 혼자 내가 사먹긴 비쌌던 스시스펠샬정식 먹으러 한타의 오래된 일식집 '아라도' 로 고고~~
참고로 오래전에 이 식당 아라도에서 박찬호와 와이프 그리고 아이들도 봤었다.
우린 박찬호만큼 돈이 많지는 않지만 박찬호이상 잘~먹을 자신은 있었다. ㅎㅎㅎ
통큰 동생이 쏜 1인당 100불짜리 세프스페샬. 고마우이 동생.
샐러드랑 전채요리. 저 소프트쉘 튀김이 맛있었다.
이사진은 yelp에서 가져온 식당입구. 급한마음에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느라 사진찍을 새도 없었다.
메인요리, 사시미 플레이트.
사시미가 슬슬 줄어갈때쯤 또 뭐가 들어왔다.
후반부쯤에 나온 산낙지와 연어.
이 뒤로 무슨 생선 구이랑 매운탕 그리고 알밥이 나왔는데 배가 불러오면서 정신이 느슨해져서 인지
사진을 못찍었다.ㅎㅎ
오랜만에 자알먹고 수다도 떨고 생일한번 잘 치루었다. ㅎㅎ
이건 스시와 상관없이 그저께 나혼자 가서 파네라에서 먹은 점심이다.
하프샌드위치 하프샐러드에 커피...전부해서 15불가량이였는데
흠....별로였다. 파네라 점점 비싸지기만 하고 왜 이리 내 입맛엔 점점 별로인지.
저날 애기데리고 밥먹으로온 미국아줌마들이 많아 우아하게 점심도 먹고 노트북 켜놓고 공부좀 할려했던 내 처음 의도는 무너진 날이기도 했다. ㅜㅜ
식당에서 애기들 빡빡 소리질르고 우는건 정도의 차이일뿐 세계공통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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