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그 근처엔 정말 구석구석에 볼만한곳 갈만한 곳이 너무 많다.  

엘에이와는 또다른 느낌인데 우중충한날은 우중충 한데로 운치가 있다.

하루는 샌프란시스코 서쪽끝 해안가 절벽에 있는 로컬과 관광객 모두에게 나름 잘 알려진 Cliff House로 나갔다.


주차를 하고 내려가는길에 Cliff House가 보인다. 

평일이여서 다행히 주차가 쉬었지만 주말이나 여름엔 주차가 쉽진 않을거 같다.



레스토랑에서 뒷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산책로 같은게 있다. 


뒷쪽에서 연결되는 곳에 Sutro Baths house 라고 목욕탕은 아니고 옛날에 수영장으로 썼던 곳이 보인다.

지금은 당연히 수영장으로 쓰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개조를 하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저렇게 보존만 하고 있는것 같다.



좀더 내려가면 바닷가까지 닿을수있다.



근처엔 저렇게 바다새들이 끊임없이 날라 다닌다.

저들이 서식하기엔 뭔가 좋은 조건들이 갖춰진 곳인가 보다.


이 레스토랑은 예약이 필수다.  가격도 쎈편이지만 한번정도 우아하게 먹어볼만하다.

가격엔 저 오션뷰가 포함된 것일게다. ㅎㅎ

에피타이져로 시킨 호박죽 같은거. 의외로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 먹었다. -.-


사이드디쉬 갈릭프라이즈. 식기전에 빨리먹자.

감자튀김은 식으면 다 맛없다.


나의 메인요리인 스켈롭구이....감자튀김 시키길 잘했다. 양이 너무 적다.ㅜㅜ


남친이 시켰던 흰살생선....생선이름은 까먹었다. 데코에 무지 신경을 쓴듯하나 역시 양이 작다.


주말엔 이곳에서 웨딩 리셉션도 있는거 같았다. 비용이 꽤나 나올것이다. 

샌프란에 부자 참 많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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