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Villa 는 2009년에 세째 언니 놀러 왔을때 와봤던 곳인데 딱 10년만에 다시한번 오게 되었다.

한국에서 누가 오거나 혹은 그냥 친구하고 놀러 가기라도 하더라도 주로 Getty Center로 갔었는데 큰언니야 작년에 게티센타를 가 봤으니 이번엔 다른곳으로....하여간 두곳다 같은 Getty 아저씨가 만들어서 후대에 이렇게 물려 주신곳이다.

 

입구에 걸린 포스터. 이번 전시는 바게트빵인지 몽둥이인지를 든 근육남인가보다...ㅎㅎ
주차장에서 전시관으로 걷다보니 담벼락이 예쁜게 핀 장미꽃...분홍분홍하다...
10년전 왔을때하고 천장벽화가 달라졌다. 하긴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천장쯤이야...

이 게티빌라는 폼페이 화산으로 폭삭 묵혔었던 빌라가 1700년대쯤인가(?) 다시 발견되었을때 그 건축물 모양 그대로 제건한거라고 한다. 그 옛날 이런 건출물을 지었다는건 정말...그당시 로마..지금의 이탈리아 정말 대단하다.

 

이곳의 게티빌라의 센트랄 정원이다. 가운데 코트야드쪽 정원은 공사중이였지만 이곳은 다행히 아니였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청동상쪽에서 바라본 정원. 

 

확실히 게티센타보다는 스케일이 작지만 전시물도 그렇고 정원도 아기자기 한게 쉬는날 와서 느긋하게 걸어다니기 딱인곳이다. 감성이 좀 메마른듯할때 충전하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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