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oad 라는 현대미술관이 엘에이 다운타운에 생긴지 벌써 2년하고도 반이 넘었다.
나는 현대미술을 이해할만큼 예술적 지식이나 감각은 없지만 그래도 워낙 돌아다니길 좋아하니 하루 나들이로 딱인곳인듯 하다. 집순이 집돌이들도 함 나와보면 괜히 나왔네 소리는 안할듯...
사실 나랑 친구는 우연히 얻어들은 정보로 이 박물관이 개관하는주말에 다녀갔었다. 그때가 2015년 9월이다.
이후로 특히 친구들 페북에보면 가끔 이곳을 방문했다고 올라오는것이 보인다. 엘에이 다운타운이 젊은 사람들이 점점 모여드는 이유중에 하나일 것이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뭐...예술에 한계가 어디 있으랴.
창조자가 뭔가를 전할려고 하는것 같기는 한데...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각자의 스토리로 이해하면 될것이다.
그날 밖에서 줄서서 한참 기다리면서도 무슨 이유였는지 Broad 의 바깥모습을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구글이미지에서 가져왔다. 건물이 누가봐도 현대미술관답게 심플하고 깔끔하다.
이건 바로 옆에있는 월트디즈니홀이다. 워낙 특이한 모양새로 다운타운 엘에이의 상징이 되어버린 건물이다.
엘에이시청앞 모습. 장식물들이 이때가 가을임을 말해주고 하늘도 초여름인 지금하고 다른것 같다.
1928년이 지어졌다는 이 시청건물이 난 사실 다운타운에서 제일 맘에든다. 뒤로 다른 건물이 없어 항상 화창한 하늘을 품고 있는 모습이 진정 엘에이 시청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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