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다음날은 아침 8시부터 반나절 동안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우리가 다음날부터 아이들 치아를 봐주게될 클리닉을 방문하고,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차트를 어떻게 쓰는지 등등 교육도하고 등등. 이 낮선 동남아에 도착한지 12시간도 안지난 나에겐 모든게 낯설고 어설펐는데 이 낯섬이 친숙함으로 바뀌는데는 한 이틀도 안걸리는것 같다.
치과샘이 아닌 봉사자는 모두 치과보조로 투입. 차트쓰는법 배우고 기구들 배우고 실전돌입이다. 간혹 치과대 학생이 좀 가난하고 체계가 안잡힌 나라에서 봉사를 핑계로 발치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나마 캄보디아는 그런건 철저히 검증해서 그런일은 없다고 한다.













섭씨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에어컨 없고, 제대로된 치과의자도 도구도 부족해서 몸은 정말 힘들 일이였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다는것이 이 봉사여행의 핵심인것 같다.
좋은 호텔, 멋진 템플, 맛난 음식, 모든 추억의 최상위에 자리한 것이 저 아이들하고의 나의 작은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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